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1056 호 29페이지기사 입력 2024년 05월 02일 (목) 09:43

제260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박은희 의원

전국체전 대비 자원봉사활동 진흥과 인정보상시스템 구축을 건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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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은희 의원

존경하는 김해시민 여러분,

류명열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홍태용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북부동, 생림면 지역구 박은희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오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국체전을 대비하여 자원봉사활동 진흥과 인정보상시스템 구축을 제안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우리 시 자원봉사자는 24년 3월 기준 17만명(173,403명)을 넘어섰으며, 자원봉사 등록률은 인구 대비 31.2%로 전국 평균 30.1%, 경남 평균 31%보다 높습니다. 현재 활동중인 봉사단체는 400여개로 추산되며, 미용·예술·교육·집수리·환경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우리시는 제105회 전국체전과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문화도시, 그리고 김해방문의 해 등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양대체전을 위해 3,5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을 모집 선발할 예정이며, 신규 봉사자 모집을 시작으로 자원봉사자 발대식 등 전국체전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전국체전을 비롯한 3대 메가이벤트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이 매우 중요하며, 자원봉사자분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서 무엇보다 자원봉사활동 진흥과 인정보상시스템 구축 및 인식개선이 필요합니다.



 먼저, 자원봉사자는 모든 사회구성으로부터 인정과 예우를 받아야 합니다. 인정과 예우는 교통비, 식비, 조끼, 재료비 등의 ‘자원봉사 활동 진흥을 위한 지원’과는 구분된 국가나 사회로부터의 자원봉사 가치에 대한 사회적 인정을 말합니다.



 전국체전을 앞둔 지금도 각종 크고 작은 축제·행사에서 수십, 수백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축제·행사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지원 부분은 과거에 비해 개선이 되었지만, 자원봉사자에 대한 인정과 예우는 크게 달라진 점이 없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은 경제적 보상보다는 활동에 대한 사회적 인정에 더 큰 감동과 동기부여를 받기 때문에 노고에 대한 인정과 그에 준하는 예우를 받기를 원합니다. 대규모 축제·행사의 꽃이라고 하는 자원봉사자지만 개·폐막식 등 행사에도 초대되지 못하는 현 시점에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현재 김해시는 자원봉사 참여 확대와 지속성을 강화하기 위해 경상남도 자원봉사자증 발급, 우수자원봉사자 추천 및 표창수여, 상해보험 가입, 매달 우수봉사자 선정 등 자원봉사활동의 가치를 증진시키고, 동기부여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국체전을 계기로 기존의 인정보상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자들이 개·폐회식 봉사활동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셔틀버스 운영 및 소지품용 가방 제공, 그리고 도지사상 수상기회 제공 등 인정보상을 확대하여야 합니다.



 홍태용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2024년 우리시의 3대 메가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서는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자원봉사자는 각종 공식행사에 비중있고 우선적으로 고려되는 초대 대상으로 인식되어져야 합니다. 또한, 축제·행사 운영을 위해 자원봉사자를 절실히 원했던 마음만큼, 자원봉사자들도 인정과 예우를 절실히 원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자원봉사활동 진흥과 인정보상시스템 구축을 통하여, 전국체전 및 장애인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아울러 자원봉사도시 김해로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이상, 경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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