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1029 호 1페이지기사 입력 2023년 07월 11일 (화) 08:57

김해시, 4년 만에 무역사절단 파견

기계·부품제조 12개사 참여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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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시 무역사절단 사전간담회 개최

김해시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국외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

김해시장을 단장으로 한 동남아시아 무역사절단은 7월 10일부터 14일까지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에서 새로운 수출 시장을 공략한다.

참가 기업은 삼회산업㈜, 토탈엔지니어링㈜, 한국밸브㈜, ㈜탑세이프, 진구이엔지, 광남정밀, ㈜세일, ㈜예림도장기, 스카나코리아하이드로릭㈜, ㈜야긴, ㈜오토일렉스, 세영메탈㈜ 등 조선해양기자재를 비롯한 일반기계와 부품 제조기업 12개사로 KOTRA와 김해시의 사전 시장성 조사를 바탕으로 수출 잠재력 있는 업체를 선정했다.

말레이시아는 완제품 조립 위주의 제조를 하고 있어 기계 설비, 중간재와 부품의 수입 의존도가 높은 만큼 중간재 수출에 유망한 시장이며, 싱가포르는 국제 물류 중심지로서 진입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아 본격적인 동남아 시장 진출 전 테스트 시장으로서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무역사절단은 7월 11일 말레이시아에서 수출상담회를 시작해 13일은 싱가포르, 14일 현지 시찰 순으로 일정을 마무리 한다.

시는 참여 기업에 왕복항공료의 50%, 수출 상담장 임차료, 통역료, 현지 시장 조사와 바이어 발굴비 등을 지원한다.

시는 1999년부터 무역사절단 파견을 시작해 코로나 발생 직전 해인 2019년은 아시아(상하이, 난징, 다낭), 인도(뉴델리), 중동(두바이) 시장을 개척했다.

국내에 코로나가 시작된 2020년은 파견하지 않았고, 2021년과 2022년은 비대면(온라인)으로 전환해 인도, 러시아, 중동, 중남미 12개 지역과 4차례 1,855만 달러 수출 상담을 추진했다.

투자유치단 관계자는 "바이어 상담 매칭, 통역 지원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참여 기업들과 함께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한 만큼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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