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자살률이 증가하는 봄철(3~5월)을 맞아 자살 예방을 위한 집중 관리와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을 운영하고 온·오프라인에서 자살예방 홍보, 캠페인,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는 오는 4월 30일 김해시 생명지킴이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풀뿌리조직을 활용한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견과 연계 활동으로 안전망을 강화한다.

이 밖에 관내 경찰· 지구대에 자살 다발 고위험장소 예방 및 순찰강화 협조 요청,  204개 아파트관리사무소에 도움기관정보(위기상담전화번호) 홍보 협조 요청, 자살다빈도 지역 내 위기상담전화 현수막 게시 등 잠재적 자살고위험군이 적절한 위기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한편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상담 전화 ☎ 109, 정신건강 상담전화 ☎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청소년 상담 ☎ 1388로 연락하면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주간은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 329-6521~5)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