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1030 호 4페이지기사 입력 2023년 07월 21일 (금) 09:51

김해시의회의 숨은 조력자, '정책지원관'

각 상임위원회별로 4명 씩 활동, 총 12명 김해시의원의 정책 및 의정 활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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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시의회 '정책지원관'

김해시의회가 출범한 지 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년간 김해시의회는 ‘신뢰와 책임, 소통하는 김해시의회’를 지향하며 56만 김해 시민의 행복과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시의회는 제245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1년 동안 정례회 3번, 임시회 7번 등 총 10회 동안 조례안 112건, 예산·결산 13건 등 총 18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조례안 112건 중 의원발의 조례안은 69건으로 지난 8대 의회 대비 48건이나 증가했다.

또한,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의원 5분 자유발언도 107건으로 지난 8대 의회 동기간 대비 34%나 늘어났다.

김해시의회의 역량이 강화된 이유는 시민을 위한 25명의 의원들의 적극적인 의정활동 때문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숨은 조력자 ‘정책지원관’의 협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정책지원관은 광역 및 기초의회에서 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전문인력으로 조례 제·개정, 예산·결산 심의, 의원의 시정 질문서 작성 및 자료 분석 등 의원의 정책 및 의정활동을 지원한다.

김해시의회는 2022년 1월 13일부터 시행된 개정 '지방자치법'에 따라 2022년에 이어 2023년에 정책지원관을 추가 채용하여 지난 5월, 의원 정수의 2분의 1에 해당하는 12명의 정책지원관이 모두 충원됐다.

12명의 정책지원관들은 각 상임위원회별로 4명씩 나눠 의정활동 지원을 함으로써 시의원이 혼자서 할 수 없었던 다양한 분야의 폭넓은 조사와 연구가 가능했으며, 의원들은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기에 의정활동 전문성 및 역량강화로 이어지는 결과를 낳았다.

또한, 시의원들은 정책지원관의 업무 지원으로 시간을 절약함에 따라 시민의 삶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간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에 집중할 수 있었다.

지난 5월에 최종 구성된 12명의 정책지원관은 6월 1일부터 시작된 제254회 김해시의회 제1차 정례회 때 조례 제·개정 14건, 5분 자유발언 21건, 각종 자료 조사·수집·분석, 행정사무감사 등의 주요 업무를 지원했다.

김해시의회 류명열 의장은 “전문성을 갖춘 정책지원관의 채용으로 의회의 전문성 및 의원 역량이 크게 향상되었다”라며 “앞으로도 김해시의회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김해시 발전을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해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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