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해 보이지만 풍겨져 나오는 기품은 한눈에도 예사롭지 않아 보였다.
제33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한글서예부분 서울시의회의장상을 수상한 김종란(장유3동, 43) 씨에 대한 첫 인상이 이랬다.
평범한 주부에서 이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전 수상자의 영예를 안은 김 씨는 "장유에 서실을 겸한 갤러리를 열어 지역 주민의 교육과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는 소박하면서 장인 다운 포부를 밝혔다.
수상작 '김후란의 우리글 한글 중에서'는 한글의 우수성과 심미성을 잘 표현한 작품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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