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김해시에서 조성한 ‘도요새길’은 낙동강을 따라 자전거와 마라톤과 같은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테마형 임도이다.

‘도요새길’은 2023년 8월에 명칭 공모로 선정되었으며, 도요새가 날아오르는 길로써 마음에 ‘새길’ 수 있다는 의미와 새로운 길의 의미인 ‘새길’의 중의적인 의미를 품고 있다.

‘도요새길’은 강쪽으로 1,500그루의 이팝나무가 줄지어 있어 5월의 봄을 기대하게 한다.

이팝나무 길을 지나 가파른 산세를 넘어 마주친 낙동강 대자연은 우리로 하여금 삶의 숙연함을 느끼게 한다.

도요새길은 쉼터, 벤치, 데크 등 편의시설이 잘 조성되어 있어 텀블러 하나 들고 걷다~ 쉬다~를 반복하며 유유자적한 시간을 보내기 좋다.

이번 주말 소중한 사람들과 ‘도요새길’에서 봄바람을 느끼며 치유와 힐링 시간을 가져보기를 강력 추천한다.

‘도요새길’ : 생림면 도요리와 상동면 여차리 3.72km 구간을 연결하는 임도

‘도요새길 입구’ 오시는 길 : 김해시 생림면 도요리 65

-문광욱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