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외동전통시장 2차 구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6월 1차 구간을 완공한 데 이어 올해 9월 2차 구간을 완공할 계획이다.

  외동전통시장은 다양한 먹을거리와 생필품을 판매하는 120여 개 점포가 영업 중이며, 1일 방문객 3,000여 명으로 지역 주민에게 사랑받고 있다.

  아케이드 설치 사업은 전통시장 시설을 개선해 쾌적한 장보기 환경을 조성하고, 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시설 현대화 공모사업 선정으로 김해시와 외동전통시장 추진위원회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2차 구간은 13억 원을 투입해 길이 118m, 너비 7m, 높이 11m 규모의 아치형 구조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비와 햇볕을 가려주는 역할뿐만 아니라 채광과 환기 기능까지 더해 시장 분위기를 한층 더 밝고 쾌적하게 조성하고, 난연성 재질을 사용해 화재로부터 안전성도 확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