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1038 호 8페이지기사 입력 2023년 10월 20일 (금) 09:31

김해시, 한림면 양돈농가 악취 개선 지원한다

내년까지 악취 방지 시설 설치 개·보수비 90% 지원 시설 설치 후 지속적인 성과 분석과 사후 관리 추진

김해시는 내년까지 6억 원을 투입해 한림면 양돈농가의 악취 개선을 지원한다.

이번 가축분뇨 악취개선 지원사업은 양돈농가에서 악취 저감을 위해 방지시설을 새로 설치하거나 개·보수하는 비용의 9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지난 5월 환경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한림면은 김해시 860개 가축 사육농가 중 451개 농가(52%)가 있으며 악취 배출 강도가 높은 돼지 사육농가는 142개 농가 중 78개 농가(55%)가 밀집해 있어 가축분뇨에서 발생한 악취가 인근 공동주택이 밀집한 삼계동, 내외동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시는 2023년도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10월 20일까지 참여를 희망하는 양돈농가를 모집했고, 환경개선 전문기관인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와 함께 지원 대상을 선정해 악취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시는 시설 설치 완료 후에도 지속적인 성과 분석과 사후관리를 추진한다.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한림면 소재 양돈농가에서 발생하는 가축 분뇨로 인한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악취 방지시설 개·보수 지원과 감시를 함께 진행해 악취로 인해 시민들이 겪는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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