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권역의 오랜 숙원인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이 가사회됐다.

김해시는 진영한빛도서관 부지 내에 2026년 준공을 목표로 '(가칭)진영권역 종합사회복지관'을 건립한다.

총면적 5,000㎡, 총 사업비 175억여 원이 투입되는 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집단 급식소, 보건실, 탁구장, 당구장, 체력단련실 등과 장애인을 위한 재활운동실, 물리치료실, 주간보호실 등이 갖춰지며, 지역 주민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해시 종합복지관은 총 7개소로 노인종합복지관 3개소, 장애인종합복지관 2개소, 종합사회복지관 1개소, 사회복지관 1개소이나 모두 동 지역에 자리하고 있어 지역 복지 균형 발전을 위해 읍면지역 종합복지관 건립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를 위해 시는 읍면지역 중 인구가 가장 많은 진영권역 종합복지관 건립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8월 4일 종합복지관 건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김해시장과 류명열 김해시의회 의장, 도의원과 시의원,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쳤다.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진영권역의 오랜 숙원인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을 계획대로 진행해 도서관과 종합사회복지관이 집적화된 문화복지타운으로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복지관 건립을 위해 지방재정 투자심사, 도시계획시설 변경, 건축 기획설계 등의 행정 절차를 순차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