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의전당이 지역 기관과 단체에 무대기술을 지원하는 '스테이지 셋업(Stage Set-upⅡ)'을 추진한다.

사업은 김해문화의전당 무대예술팀이 지원을 희망하는 관내 공연장을 직접 방문해 그동안 쌓아온 실무 경험을 토대로 무대시설을 점검하고, 기술 노하우와 안전관리 정보 등을 공유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김해지역 공공 및 민간 공연장 운용·무대기술 담당자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한은 6월 28일까지이며, 이후 7, 8월 중 일정 협의를 통해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015년 이에 올해 6회째를 맞은 본 사업은 그동안 김해문화원, 공공도서관 결합형 공연장을 비롯해 민간 공연장, 지역 예술단체 공간의 안전도 향상과 기술 지원을 도왔다.

김해문화의전당 관계자는 "현재 김해시에는 300석 이상 규모의 공연장이 많지만 무대 전문 인력이 없어 애로사항이 많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예술 공간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지역 공연 문화 활성화와 무대기술의 기반 구축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사업 관련 더 자세한 내용은 김해문화재단 누리집(https://www.ghcf.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 320-128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