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 무계도시재생 뉴딜사업이 그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시는 최근 무계 문화마을서 건립 중이던 '예술창작소'(무계동 518번지) 조성을 완료하고 오는 5월 15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총 사업비 27억 1,100만 원이 투입된 '예술창작소'는 지하 1층, 지상 1층, 총면적 915㎡ 규모로 지난 2021년 5월 착공해 최근 완공됐다.

예술창작소는 장유와 무계지역 예술인과 문화 단절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거점공간으로 사용된다.

지하 1층은 작가 작업실로 김해문화재단에서 운영하며, 지상 1층 갤러리 카페는 무계어울협동조합에서 문화마을 방문자와 캠핑장 이용객들에게 음료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다목적실은 장유드림협동조합에서 운영하며, 지역의 다양한 행사 공간으로 사용된다.

도시디자인과 관계자는 "예술창작소가 지역 주민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어 무계동 도시재생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6월부터 '무계 도심 캠핑장'을 운영할 계획으로 준비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캠핑장 운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