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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가야 생활유적, 봉황동 유적 정비 한다

가야의 배, 포구 정비 복원, 탐방로 정비 내년까지 국ㆍ도비 보조로 9억 원 투입

기사내용


   봉황동유적 

   가야인의 삶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가야 생활유적지인 '봉황동유적'이 새롭게 단장된다.
   김해시는 지난 2005년 봉황동유적 정비사업으로 조성된 유적 중 일부가 시간이 지나면서 낡고 훼손돼 시민과 관광객들의 불편과 안전문제가 발생하자 정비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올해부터 국비와 도비 등 총 9억 원을 투입해 봉황동유적 일대 탐방로와 구조물, 안내판 등을 깨끗하게 정비하고, 가야포구(저수지)와 가야의 배를 복원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는 국고 보조사업인 '2018년 국가지정문화재 보수정비 사업'의 하나로 봉황대 일원 탐방로와 안내판 등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본 사업은 낡고 훼손되어 미관과 안전을 해치던 목계단과 무근 콘크리트 등을 철거하고, 탐방로를 새롭게 포장하는 사업으로, 현재 실시설계를 마치고 설계승인 절차가 진행 중이다.
   또, 내년부터는 '가야의 배 및 저수지 복원 사업'도 추진한다.
   국ㆍ도비 등 5억 원을 투입해 봉황동유적 내 가야의 배를 복원하고, 수량이 줄어들어 기능을 상실한 저수지를 복원할 계획이다.
   기존에 설치한 낡고 부식한 가야의 배를 새롭게 복원하고, 지형적 변화로 용수 공급이 어려웠던 저수지는 인근에 설치된 지하수를 이용해 수위를 조절하며, 수량이 부족할 경우 추가 지하수 개발을 통해 안정적인 수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무성하게 웃자란 갈대와 주변 수목도 정비해 가야시대 포구의 모습을 재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문화재청에 국비지원을 신청해 놓은 상태다.
   내년까지 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면 봉황동유적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가야 유적을 탐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봉황동유적의 역사적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도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과 관계자는 "봉황동유적은 가야인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국내에서 역사적 가치가 가장 높은 유적지"라며 "국정과제로 가야사 복원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내년까지 봉황동유적 정비를 마무리해 관광객과 시민들이 가야시대의 생활상을 편안하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관리자 | 김해시보 제 853 호 | 기사 입력 2018년 06월 11일 (월) 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