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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에서 기장까지 29분이면 도착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2월 7일 개통

김해 진영~부산 기장 총 길이 48.8km, 4개 JCT, 6개 IC, 한림 나들목은 연말 개통, 광재 나들목 2월 13일 개통 예정

기사내용


   김해시 진영읍과 부산시 기장군을 연결하는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가 지난 2월 7일 개통했다.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는 지난 2010년 착공 이후 7년 2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완공한 것으로 지난해 12월 28일 기장~노포 구간이 우선 개통한데 이어 이날 진영에서 기장까지  구간이 개통됐다. 단, 광재나들목은 2월 13일, 한림나들목은 올해 연말 개통 예정이고, 통행료는 2,800원이다.
   김해, 양산, 부산, 기장을 잇는 총 길이 48.8km의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는 남해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부산ㆍ울산고속도로를 직접 연결하는 4개 분기점(진영, 대감, 노포, 기장)과 6개 나들목(진영, 한림, 광재, 김해가야, 금정, 기장철마)을 둠으로써 남북축 광역교통망을 잇게 되어 산업물류 소통에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김해와 부산의 시내 교통망과도 연결되어 교통 흐름이 분산되어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게 됐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으로 김해 진영~기장 간 주행거리가 기존 69.6km에서 48.8km로 20km 줄어들어 주행시간이 69분에서 29분으로 40분 가량 단축(시속 100km 기준)되며, 이로 인한 물류비 절감효과가 연간 1,730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더해 사회ㆍ경제적 효과도 기대된다.
   기존 남북축의 고속도로를 동서축으로 연결함으로써 김해, 양산, 부산, 기장, 울산까지 동남권 주요 거점도시들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어 800만 인구를 아우르는 광역경제권 형성이 가능하게 되고, 산업ㆍ물류ㆍ관광과 레저 등의 교류가 더 확대될 전망이다.
   이로써 김해신공항 건설, 가야문화권 개발, 광역도로 건설, 낙동강뱃길복원 등 지역간 여러 현안 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고속도로 전체 구간 중 절반인 27km가 속해있는 김해가 많은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 소재 7,500여 중소기업들은 단축된 구간만큼 물류비 절감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설비 등에 재투자하면 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골든루트일반산업단지, 김해테크노밸리산업단지를 비롯해 현재 절차가 진행 중인 대동첨단산업단지 등 김해 지역 주요 산업단지 또한 더욱 편리한 입주여건으로 활력을 얻을 전망이다.
   이번 고속도로 개통으로 김해는 관광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가야 왕도의 도시 김해는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역사관광도시로 수로왕릉, 봉하마을, 김해가야테마파크, 김해낙동강레일파크 등 차별화되고 매력적인 역사문화 체험형 관광자원과 콘텐츠를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지난해 가야사 조사 연구ㆍ정비 복원이 정부 국정과제로 선정되어 가야 역사 중심도시의 기반을 다지고 있는 김해시가 이번 고속도로 개통으로 관광 특수까지 얻게 된다면 지역 홍보와 경제 활성화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는 것은 물론 명실상부한 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남의 관문도시였던 김해가 이제 4개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광역교통의 중심도시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번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더욱 편리해진 교통 여건과 정주 환경으로 기업과 인구 유입이 기대되며, 이로써 목표로 잡고 있는 2022년 인구 60만 대도시 달성은 물론 우수기업 유치로 동남권 대표 기업도시의 면모를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2월 7일 김해 금관가야휴게소에서는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지역 국회의원, 김해시장, 부산시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식'이 열렸다.
   김해시장은 "김해와 부산을 동서로 연결하는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의 개통으로 부산을 비롯한 동남권 주요 도시들간의 교류가 더욱 긴밀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김해는 이런 이점을 잘 활용해 산업경제와 관광 활성화의 좋은 기회로 만들고, 가야 건국 2천 년 세계도시 김해로 도약하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