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1032 호 10페이지기사 입력 2023년 08월 11일 (금) 09:23

김해시, 도시철도 '트램'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추진한다

9월 중 조달청에 용역계약 의뢰 계획 타당성 및 교통 체증 여부 등 신중히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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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의 트램

김해시는 오는 9월 '김해시 도시철도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수행하기 위해 용역원가 산정 등 사전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 국토부가 창원·김해 각 3개 노선이 포함된 '경상남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확정·고시했고, 김해시 노선으로는 김해시 1호선(장유역∼수로왕릉역 9.38㎞), 2호선(장유역∼율하지구∼장유역 15.8㎞), 3호선(신문동∼봉황역, 8.12㎞)이 선정됐다.

시는 경상남도 도시철도망에 포함된 김해시 도시철도 3개 노선에 대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7월 2회 추경에서 시비 2억 4,300만 원을 확보한 상태다.

시는 용역 추진을 위한 일상 감사 및 계약 심사 등 사전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며, 오는 9월 조달청에 용역 계약을 의뢰할 계획이다.

내년 용역이 완료되면 경제적 타당성 여부와 교통 체증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신중히 검토해 기획재정부 예바타당성조사 사업 선정 신청을 결정할 계획이다.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도시철도(트램) 건설은 구도심과 장유를 연결해 지역 간 이동 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부산-김해경전철의 수요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라며 "반대급부로 도시철도 건설과 유지에 막대한 재정 지출이 예상되는 만큼, 제반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민들에게 최대한 부담이 가지 않도록 신중하게 결정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대중교통과 ☎ 330-6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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