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4,5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관내 소상공인 점포 101개소에 비대면 스마트 기술을 도입한다.
내외동 무로거리 43개 상점과 부원동 아이스퀘어 57개 상점에는 스마트오더가 도입된다.
스마트오더는 모바일 앱, QR코드, 웹 등으로 주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기존의 대면 또는 전화 주문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이다.
내외동 무로거리는 음식점이 즐비한 김해의 대표 먹자골목으로 스마트오더를 이용하면 직원과 직접 대면하지 않고 앉은 자리에서 주문과 결제가 가능해 일반적인 주문에 걸리는 시간까지 절약할 수 있게 된다.
아이스퀘어는 자체 웹페이지를 구축해 주문과 매장 방문 포장은 물론 배달 기능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아이스퀘어에는 음식점뿐 아니라 의류판매점, 미용실, 소매점 등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 점포들이 입점해 있다. 아울러 관내 최초의 스마트슈퍼가 조성될 예정이다. 점포당 1,000만 원을 투입해 야간과 휴일에 무인으로 점포를 운영할 수 있는 장치를 지원한다.
스마트 슈퍼에서는 출입인증장치로 본인인증을 하고 입장해 셀프계산대에서 손님이 직접 결제하고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주인이 없을 때 발생할 도난과 미성년자의 담배·주류 구매를 막기 위해 적재적소에 CCTV를 설치하고 담배와 주류 판매대에는 각각 가림막과 잠금장치를 설치한다. 기존 동네 무인상점보다 한층 더 강화된 안전장치로 소상공인의 불안감을 낮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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