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1033 호 3페이지기사 입력 2023년 08월 21일 (월) 09:21

김해시, 재활로봇으로 사회적약자 의료서비스 제공

국비 등 4억 2천만 원 투입, 재활로봇 2기 도입 장애·소아청소년 고령자 재활치료비 50% 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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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발달장애인의 재활 치료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관내 소아 재활 치료 서비스 인프라는 전무한 상황에서 로봇 재활 서비스 도입은 큰 도움이 될 것 입니다."

김해시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공모 사업인 '지역 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로봇 재활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 P&S 메카닉스, 핵사휴먼케어 등 지역병원과 로봇기업이 참여해 추진한다.

총 4억 2천만 원(국비 2억 원, 시비 2억 원, 민간 2천만 원)을 들여 지역 재활 치료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고, 치료비 감면으로 지역 사회적 약자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소아용 보행 재활 훈련 로봇과 성인용 상지 등속성 재활 로봇을 각 1기씩 도입해 사회적약자 재활 치료비의 50%를 감면해 주고, 참여 병원 내 재활 치료팀과 진료 협력 센터를 연계해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사업으로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소아청소년 등이 혜택을 받는 것은 물론 국산 재활 로봇 도입으로 국내 의료용 로봇산업 활성화도 기대된다.

전략산업과 관계자는 "이 사업으로 소아용 보행 재활로봇 치료를 위한 이동, 대기 등의 사회적 비용이 감소하고 김해시의 의료 서비스 수준이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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