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1026 호 11페이지기사 입력 2023년 06월 12일 (월) 09:20

코로나19 플라스틱 가림막 무상 수거한다

25kg 씩 묶어 최대 50kg까지 배출 재활용품 배출 요일에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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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라스틱 가림막은 투명필름과 볼트를 제거한 후 가림막과 받침대를 분리해서 배출해야 한다.

코로나19 방역 용품으로 사용하던 '플라스틱 가림막'은 보관도 용이하지 않아 애물단지로 전락한 실정이다.

이에 김해시는 자원 재활용 활성화와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6월 1일부터 플라스틱 가림막 무상수거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는 가림막이 산발적으로 소량 배출되고 있는 실정이라 재활용 선별장에서 폐기물로 분류되어 소각·매립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코로나19 이후 플라스틱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소각·매립될 플라스틱의 재활용으로 부가가치를 높이고, 폐기물 발생량 감소로 탄소중립 사회를 실현할 수 있도록 환경부, 환경환경공단과 함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4톤 이상 수거된 플라스틱 가림막은 한국환경공단에서 재활용업체로 운송되어 재활용 처리할 예정이다.

음식점, 카페 등 플라스틱 가림막을 보관 중인 생활폐기물 배출자는 보호필름·접착제 등 이물질을 최대한 제거하고, 가림막·받침대를 구분해 읍·면·동별 재활용품 배출요일에 배출하면 된다.

단, 1회 배출 시 25kg 씩 묶어 50kg까지 배출 가능하고, 학교와 사업장 폐기물 배출자는 폐기물 처리업체 위탁 등 별도로 처리해야 한다.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지난 3년 동안 우리의 건강을 지켜준 방역 용품들을 그저 쓰레기로 불태우거나 땅에 묻는 대신, 자원화함으로써 처리 비용 절감, 아크릴수지 수입 대체 효과, CO₂ 배출 감축 등 여러 가지 사회·경제적 이익 발생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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