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5일 진영고등학교 학생 80여 명과 어머니회 회원 10여 명이 함께 힘을 모아 봉하마을로 들어서는 본산공단 입구 벽면에 새 옷을 입혔다.
이끼가 껴 더러운 콘크리트 벽면을 깨끗이 청소하고 화사한 벽화를 그려 넣어 이곳을 지나는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산뜻한 기분을 선사하고 있다.
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늦은 오후까지 진행된 벽화그리기에 함께한 진영고 어머니회 임혜경 회장은 "춥고 고된 작업이었지만 회사하게 변한 벽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뿌듯해 했다.
이날 벽화그리기에는 진영고 외 몇몇 봉사단체 회원들도 힘을 보탰다.
시민기자 류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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