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갓 돌이 지난 아기가 기부 천사가 됐다면 믿을 수 있을까?
장유에 사는 김경수 씨와 이일진 씨는 얼마전 아들 예준이가 돌이 되자 돌 잔치를 하지 않고 비용을 아껴서 예준이의 이름으로 서울 요셉의원에 기부했다.
요셉의원은 병원비가 없어 치료를 못 받는 사람을 치료해 주는 병원으로 예준이는 이 병원 최연소 기부자에 이름을 올렸다.
아빠 김경수 씨는 "아들이 자라면서 많은 사람과 나누며 베풀고 배려하는 사람으로 자라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았다."라며 "더 많은 사람이 기부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시민기자 손철익
검색어를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