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소나무재선충병 확선 저지와 조기 방제를 위해 맞춤형 방제 전략을 짜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10월 말 방제 계획을 수립, 11월부터 피해 고사목 제거 작업을 실행하고 있으며, 내년 4월 말까지 고사목을 전부 벌채해 훈증 또는 파쇄함으로써 월동하는 솔수염하늘소가 재선충병을 옮기지 못하도록 온 힘을 다하고 있다.
특히,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가 우화해 성충으로 활동하는 시긴인 5월~8월에는 헬기로 항공 약제 방제를 진행하고, 항공 방제가 어려운 지역은 지상 약제 방제를 펼쳐 소나무재선충병 추가 확산을 방지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별 방제 책임구역을 설정해 방제가 부실한 업체는 입찰 참여 제한 등 불이익을 주는 등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특별 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인을 막기 위해 시민의 동참도 필요한 만큼 신고와 허가를 얻지 않고 소나무를 벌채하거나 이동해서는 안되며, 솔잎을 채취해 식용으로 활용해서도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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