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웅동과 장유를 연결하는 국도 58호선의 마지막 남은 구간인 장유동에서 응달동 종점부 1.2km 구간이 지난 11월 29일 오후 3시 개통돼 부산신항(창원시)와 김해시를 잇는 국도58호선 9.3km 전 구간이 완전 개통됐다.
국도58호선 웅동~장유간 건설공사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2006년 7월 착공 이후 13년여 동안 3,079억 원의 사업비를 전액 국비로 투입하여 창원시 진해구 마천동에서 김해시 응달동까지 기존도로 0.6㎞ 구간을 확장하고 8.7㎞를 신설하였다.
김해시는 국도 본선 및 율하2택지개발지구 내 접속도로 공정을 최대한 단축하여 진해구 소사동에서 김해시 장유동 구간 6.9㎞ 구간을 2018년 5월 30일 조기 개통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업 하였다.
시는 본 도로 개통으로 장유동~ 창원시 마천동 구간 통행시간이 33분 (42분→9분, 운행거리 20.3㎞→9.3㎞)단축되어 주민 교통편의 증진은 물론 부산 신항, 마천ㆍ남양 일반산업단지 등 물류거점과의 접근성 향상으로 물류비용 절감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국도 58호선(웅동~장유) 종점부인 응달교차로에서 삼계동을 연결하는 국도대체우회도로(무계~삼계) 건설공사(총사업비 4,140억 원, 총연장 13.76㎞)의 공정률은 50%이며 현재 이동 일원 교량공사 및 연약지반 처리 중이다.
전체 노선은 2024년 12월 준공예정이나, 시가지 교통난 해소를 위하여 주촌교차로~삼계교차로 구간(7.4km)을 2021년까지 우선 조기 개통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조기 개통 시 만성적인 교통체증에 시달리는 김해대로, 금관대로 등 시가지 주요도로의 교통량이 분산되어 시민불편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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