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가정을 직접 방문해 pH(수소 이온 농도), 탁도, 잔류염소, 철, 구리, 아연 등 6개 항목에 대해 수도꼭지에서 받은 물로 수질검사를 진행, 그 결과를 알려주는 '찾아가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를 시행하고 있다.

시는 상반기에 요양병원, 어린이집, 유치원을 비롯해 가야문화축제 현장 신청자 등을 대상으로 576곳을 방문해 수돗물 무료 수질 검사를 진행했다.

하반기에도 급수 구역별 주요 대형 아파트단지에 부스를 설치해 현장에서 무료 수질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우리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는 시민이 물사랑 누리집(ilovewater.or.kr)이나 김해시 수도과(☎ 330-3884)로 신청하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수질 검사를 해 주는 서비스로, 30~40분이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수도과 관계자는 "하반기 찾아가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에도 많은 관심 바란다"라며 "수질검사 결과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어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