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1021 호 2페이지기사 입력 2023년 04월 21일 (금) 09:11

"내년 전국체전으로 김해는 한 단계 더 도약 합니다"

친환경·문화체전으로 방향 설정 스포츠 도시로서 위상 확립

비주얼 홍보

  •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2024년 10월 경남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주 개최지인 김해시가 대회 준비로 분주하다.

시는 전국체전을 '희망을 품고 모두가 즐기는 행복 체전', '시민 참여로 만드는 소통과 화합 체전',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친환경 체전',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문화체전'으로 정하고 효율적인 체전 준비를 위해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대회 개·폐회식과  육상 경기가 열릴 김해종합운동장 건립 공사도 순항 중이다. 지하 5층, 지상 3층, 총 면적 6만 8,370㎡, 관람석 1만 5,066석 규모로 건립되며, 현재 공정률 33.5%로 내년 4월 준공 예정이다.

종목별 경기가 열리는 진영공설운동장, 김해하키경기장 등 10개 경기장은 내년 6월까지 개·보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서울국제조각페스타를 개최하고, 운동장 내에 '김해시립 김영원 미술관'을 개관한다. 대회 후에도 전국육상경기 선수권대회 등 대규모 체육대회를 유치해 스포츠 도시로서 위상을 확립하는 한편 김해종합운동장은 여가·휴식·문화공간이 어우러진 시민친화형 복합문화스포츠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한·중·일 전통문화 대표도시들이 문화교류행사를 개최하는 '동아시아 문화도시' 2024년 개최 도시로 선정돼 동아시아 국제조각대전 등 다양한 행사와 전국체전을 연계해 김해 방문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국체전추진단 관계자는 "내년 전국체전과 '김해방문의 해' 같은 관광 콘텐츠가 어우러져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문화체전으로 준비할 것"이라며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관광과 문화를 비롯한 사회 전반에서 김해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 전국체전은 김해시(15개 종목, 장애인체전 9개 종목)를 비롯해 경남도내 18개 시·군 75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의 경기가 분산 개최되며 장애인체전은 12개 시·군 37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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